요양보호사 확진된 인천 부평구 요양원 집단 격리
요양보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한 요양원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됐다.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24일부터 부평구 삼산동 모 요양원의 입소자들을 한 집단으로 묶어 코호트 격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요양원에 입소한 환자 12명과 종사자 3명은 격리 후 지난 26일과 29일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 요양원에서는 앞서 23일 요양보호사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계양구에 사는 A씨는 36명이 집단 감염된 부평구 갈릴리장로교회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다음 달 1일과 3일 2차례 추가 검사를 한 뒤 입소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코호트 격리를 해제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