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라면 관광객과 시민들로 붐벼야 할 전주시외버스공용터미널 주변 도로는 승객을 태우기 위해 대기 중인 택시들로 가득했다.

오전 내내 전주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손님이 없어서 터미널로 왔는데, 여기서도 쉽게 손님을 태울 수 있을 것 같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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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신모 씨는 전북에서도 최근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하루에 17만원도 벌지 못할 때가 많다며 한숨을 크게 쉬었다.

앞에 대기 중인 택시 수를 확인하기 위해 운전석에서 내려 주변을 둘러보는 기사들도 있었다.

(글ㆍ사진 = 나보배 기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