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수도권 90%가 동네 카페인데…프랜차이즈만 방역 강화 [신현보의 딥데이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현보의 딥데이터]
수도권 비프랜차이즈 카페 분석
서울·경기·인천 자영업 카페 90%
수도권에 전국 카페 50% 위치
서울만 비프랜차이즈 1만600여곳
"비프랜차이즈 사회적 거리두기 우려"
수도권 비프랜차이즈 카페 분석
서울·경기·인천 자영업 카페 90%
수도권에 전국 카페 50% 위치
서울만 비프랜차이즈 1만600여곳
"비프랜차이즈 사회적 거리두기 우려"

30일 한경닷컴 뉴스랩이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있는 카페 중 90%가 이른바 비프랜차이즈 형태의 '동네 카페'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위기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이날부터 발효되면서 내달 6일까지 프랜차이즈 카페 내 취식은 금지된다.
수도권 동네 카페 비중 90%…
서울에만 1만6000여곳

전국 8만3492개 카페 중 수도권에만 50%에 육박하는 4만47개가 몰려있다. 시도별 카페 수는 서울 18535개, 경기 16442개, 인천 5070개 순으로 많다.

10%만 규제하는데 방역 강화?
소비자 "어디가 방역 강화인지 모르겠다"

![[단독] 수도권 90%가 동네 카페인데…프랜차이즈만 방역 강화 [신현보의 딥데이터]](https://img.hankyung.com/photo/202008/01.23634772.1.jpg)
한 네티즌은 "프랜차이즈 카페는 공간이 비교적 넓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앉을 수 있고, 내부 소독 지침도 비프랜차이즈 카페보다 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비프랜차이즈 카페는 두고 프랜차이즈 카페만 막는 것이 방역 강화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