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집회 참가 1천326명 중 85명 아직 연락 두절
부산 2명 신규 확진…해외 입국 1명·접촉자 1명
28일 부산에서는 해외입국자 1명과 확진자 접촉자 1명 등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부산시는 전날 1천54건을 검사한 결과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347명은 음성이 나왔고, 70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80번 확진자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이었다.

재출국하기 위해 진단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81번 확진자는 27일 확진 통보를 받은 274∼277번 확진자 가족이다.

이들은 최근 순천에서 있었던 가족 모임에 참석했는데, 모임에 동석한 서울 확진자와 접촉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된 2명의 감염 경로와 바이러스 전파력이 생긴 이후 동선, 밀접 접촉자 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기준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281명으로 늘어났다.

입원환자는 90명인데, 접촉자가 67명, 해외입국 1명, 광화문 집회 연관 8명, 사랑제일교회 연관 4명, 감염경로 불분명 10명이다.

광복절 광화문 집회 연관 부산 검사대상은 이날 1천326명으로 늘어났다.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1천226명은 음성이 나왔으며 8명은 검사 중이다.

85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