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상황 분석·역학조사 지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시는 이날 남구 돋질로에 위치한 감염병관리지원단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울산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감염병관리지원단은 발생감시팀, 예방관리팀, 행정지원팀 등 3팀 7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역할은 지역 내 감염병 감시·분석, 국내외 감염병 동향 모니터링 및 감염병 데이터베이스 구축, 감염병 관리 시행 계획 수립과 시행 지원, 역학조사 지원, 지자체 및 의료기관 감염병 담당자 교육, 감염병 위기 대응 교육 및 훈련 등이다.
비상시에는 즉각 대응 조직으로 전환해 감염병 발생 감시와 현장 역학조사, 지역사회 확산 대응 전략 마련 등 지역 감염병 대응을 위한 지원을 맡는다.
시는 감염병관리지원단 설치를 위해 5월 1억5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7월 울산대병원과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감염병 예방과 대응에 관한 연구 및 세미나 개최, 지역사회 감염병 전문가 운영위원회 개최, 역학조사 연보 발행, 자문위원회 운영, 지원단 특화사업 개발 등을 위한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도시 울산은 국내외 도시와의 교류가 많은 만큼 감염병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