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뒤 폭염으로 녹조 급증…칠서·사연호 조류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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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서 지점은 지난 18일 남조류 세포 수 1천330cells/㎖, 지난 24일 1천981cells/㎖를 기록했다.
시연호 지점은 지난 18일 2천393cells/㎖, 지난 24일 5천879cells/㎖로 나타났다.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는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주 연속 1천 개를 넘기면 발령된다.
낙동강청은 장마 이후 폭염이 계속되면서 수온이 상승해 남조류 증식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시연호의 경우 장마 기간에 유입된 영양물질이 댐 내에 축적되며 남조류 농도가 더 증가했다.
이호중 낙동강청장은 "장마 이후 폭염이 지속하면서 녹조가 증식하고 있으나 관계 기관과 협업해 먹는 물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