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의원 휴진율 6.6%…하루새 75곳 늘어
서울시는 지난 26일 오후 6시 기준 휴진을 신고한 의원급 의료기관이 581곳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25일 오후 6시 기준 506곳에서 75곳 늘어난 수치다.

휴진율은 5.8%에서 6.6%로 올랐다.

서울시내 의원급 의료기관은 8천756곳이다.

전공의 등 수련의는 약 84%가 집단휴진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서울시는 파악했다.

보건복지부는 전날 오전 8시를 기해 이들에게 업무개시 명령을 내리고 서울시내 수련병원 9곳을 상대로 현장조사를 했다.

서울시는 집단휴진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권역·지역 응급의료센터 등 64곳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야간·휴일 진료 기관 40곳도 비상진료 체제로 운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