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임직원·가족 비대면 봉사활동…1천명 참여
강원랜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하이원 공감 박스'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하이원 공감 박스는 인권, 장애, 환경 등 사회문제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물품(소아암 인식개선 자료, 링거 고정밴드 등)을 수혜자에게 전달하는 전국 단위 비대면 봉사활동이다.

강원랜드 임직원·가족 비대면 봉사활동…1천명 참여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총 4회에 걸쳐 강원랜드 임직원 및 가족 1천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온라인 봉사 신청, 공감 박스 택배 발송, 봉사 키트 제작, 수혜자 전달 등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수혜대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미혼 한부모 가정, 국내외 위기 아동 등 소외된 이웃이다.

박은희 강원랜드 사회공헌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이다"며 "하이원 공감 박스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