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태풍 물러갔지만 당분간 비바람…초속 10∼1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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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아침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겠다며 야외 선별진료소와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파손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날 낮까지 김포공항 등 중부지방 공항이 태풍의 영향을 받아 제주공항 항공편에서도 운항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30∼32도로 평년(29∼30도)보다 높겠다고 예보했다.
또 곳에 따라 50∼150㎜(많은 곳 산지 2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초속 16∼20m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3∼5m로 높게 일겠다.
제주도 산지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져 있으며 산지를 제외한 제주 육상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또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제주도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