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정기대의원대회 참석자 전원 코로나19 음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들른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행사의 참석자 전원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26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정기대의원대회(상무위원회) 전체 참석자 64명 가운데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언론인 1명을 제외한 63명 전원이 음성으로 나왔다.

당시 행사에는 대전 지역 국회의원 6명 등 상무위원 25명과 당직자 6명, 언론인 19명, 기타 14명이 참석했다.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216번 확진자는 세종에 주소를 둔 모 인터넷 언론사의 발행·편집인으로 대전시와 대전시의회, 대전시교육청, 세종시청 등 각 기관을 출입하며 현장에서 기사를 작성해 송고해 왔다.

그는 지난 18일 열린 민주당 상무위원회를 취재했다.

대전시당 관계자는 "진단 결과가 전원 음성으로 나와 매우 다행스럽다"며 "이번 일로 불편을 겪게 한 데 대해 참석자를 비롯한 모든 분에게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