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골목길 거리뷰' 등 구축…서울시 청년일자리 창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례로 차량 진입이 어려워 민간 포털서비스 지도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는 골목길 등의 보행환경을 현장 조사하고 영상으로 촬영해 '골목길 거리뷰'를 구축한다.
또 데이터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발굴한 CCTV 부족, 쓰레기 무단투기 같은 다른 정보들도 유형화해 개선 대책을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
휠체어나 유모차 등 보행 약자가 한강공원 같은 서울의 주요 명소를 최적의 경로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접근성 지도'도 구축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하철역부터 목적지까지 실제로 함께 이동하면서 최적의 동선과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수집한 빅데이터는 스마트서울맵(S-Map, https://map.seoul.go.kr)에 공개해 민간 기업 등에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한 데이터 수집·구축 과정에 청년들을 참여 시켜 450개 '디지털 뉴딜' 공공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채용 절차를 통해 선발된 청년들은 약 3~4개월 동안 현장 조사와 촬영, 지도 구축 등을 하면서 데이터 수집 활동을 벌이게 된다.
참여 자격은 18세 이상 39세 이하 서울시민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일자리포털(http://job.seoul.go.kr)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