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30대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백화점 본관이 25일 오전 일시 폐쇄됐다.

대구백화점 30대 직원 코로나19 확진…본점 한때 폐쇄
해당 직원은 중구 동성로 본점 1층 화장품 매장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화점 측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방역 당국으로부터 직원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백화점 측은 같이 근무한 직원들을 귀가시키고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방역을 한 후 오후 1시 30분께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휴가를 갔다 온 후 지난 23일 출근했다.

그러나 출근 후 가족이 몸이 좋지 않다는 연락을 받고 바로 귀가한 뒤 이날까지 출근하지 않은 상태다.

백화점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해당 직원이 근무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매장 내에서 밀접 접촉자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