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양서 7명 추가 양성…확진자 접촉·광복절 집회 참석
정발산동 거주 207번 확진자는 직장동료인 인천 계양구 8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주교동 거주 208번 확진자와 지축동 거주 209번 확진자는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바 있다.

행신동 거주 210번 확진자와 211번 확진자는 고양시 204번 확진자의 접촉자(지인 및 가족)다.

성사동에 사는 212번 확진자는 22일부터 인후통과 두통, 오한 등의 증상을 보였고,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행신동에 사는 213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서울역 인근 스타벅스에 방문한 이력이 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가족들을 자가격리 조처하고 코로나 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