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바이든, 北이 美 위협하게 놔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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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자로 등장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북한이 미국을 위협하도록 내버려 뒀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상 북한에 대해 가장 강력한 제재를 통과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엔은 독재자와 살인자들이 미국을 비난하고 손을 뻗어 우리가 청구서를 지불하라고 요구하는 곳”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모든 것을 끝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의 지도력 덕분에 우리는 오바마와 바이든이 거부한 일을 했다”며 “우리는 미국을 옹호했고 적들에 저항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를 취하지만 바이든과 민주당은 ‘미국 비난 우선주의’”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의 사회·경제정책을 겨냥해 사회주의, 좌파 사회주의 용어를 사용하며 ‘경제의 재앙’이라고 맹비난했다.
또 다른 찬조연설자로 나선 짐 조던 공화당 하원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이란 핵합의 탈퇴, 미 대사관의 이스라엘 예루살렘 이전, 미국·멕시코·캐나다 합의 체결과 함께 북한의 인질 송환을 외교 업적으로 꼽았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그러면서 “트럼프의 지도력 덕분에 우리는 오바마와 바이든이 거부한 일을 했다”며 “우리는 미국을 옹호했고 적들에 저항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를 취하지만 바이든과 민주당은 ‘미국 비난 우선주의’”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의 사회·경제정책을 겨냥해 사회주의, 좌파 사회주의 용어를 사용하며 ‘경제의 재앙’이라고 맹비난했다.
또 다른 찬조연설자로 나선 짐 조던 공화당 하원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이란 핵합의 탈퇴, 미 대사관의 이스라엘 예루살렘 이전, 미국·멕시코·캐나다 합의 체결과 함께 북한의 인질 송환을 외교 업적으로 꼽았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