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6명 양성 판정…부산시 "신고 시한 어긴 확진자에 구상권 청구 방침"
부산 광화문 집회 참가자 총 1천222명…이중 118명 연락 두절
부산에서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사람이 1천200여 명이며 이 중 118명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시는 24일 오후 6시 기준 광화문 집회 참석자가 1천22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중 1천18명은 진단 검사를 받았고 6명은 양성 판정을, 988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2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86명은 검사받을 예정이다.

118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스스로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이 636명, 전세버스를 타고 집회에 참석한 사람이 268명, 정부가 이동통신 기지국 기반으로 찾아낸 사람이 318명이다.

스스로 검사받은 사람 중에서 6명이 확진됐고, 610명은 음성이 나왔으며, 2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버스 탑승자 중에서는 166명이 검사를 받은 결과 16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4명은 검사 중이며, 41명은 검사받을 예정이다.

이동통신 기지국 정보로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된 사람 중 216명이 검사받은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으며 45명은 검사할 예정이다.

부산 광화문 집회 참가자 총 1천222명…이중 118명 연락 두절
연락이 두절된 118명은 전세버스 상경자가 61명, 이동통신 기지국 정보로 찾아낸 인원이 57명이다.

부산시는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가자는 24일 오후 6시까지 스스로 신고하고 선제적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시는 검사를 받지 않았다가 기한 이후 확진되는 광화문 집회 참석자에게는 본인 입원치료비와 접촉자 검사 비용, 자가격리자 생활지원비, 방문업소의 영업손실 등에 대해 포괄적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