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이 우선"…충북 대학 2학기 시작은 '온라인 강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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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세명대·교통대 학사일정 조정…대원대는 개강 연기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전환 땐 전면 비대면 수업 불가피
충북 북부권 대학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2학기 학사일정을 온라인 수업으로 시작한다.
25일 충주시에 따르면 최근 한국교통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코로나19 방역 강화 간담회를 했다.
시는 두 학교의 수도권 거주 학생이 1만여명이고, 입국 대상 외국인 유학생도 90여명이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생들의 이동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간담회를 마련했다.
시와 대학들은 엄중한 상황이라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학사일정과 관련해 교통대는 이달 31일 개강 후 3주 동안 전면 온라인 수업을 하기로 했다.
이후에는 매주 한 학년씩 등교하는 '3+1' 수업에 나선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도 31일부터 2주간 온라인 수업을 하고, 이어지는 5주간은 온라인(이론)과 대면(실습) 수업을 병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두 대학은 또 SNS를 통한 방역수칙 홍보, 유학생 관리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식당이나 카페 등 대학가 업소를 상대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지 점검도 하기로 했다.
제천 세명대도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기준으로 오는 31일 개강과 함께 2주간 온라인 수업을 한다.
이후 한 학년은 3주간 실험·실습 교과목에 한해 등교수업을 하고 나머지는 온라인 수업을 하는 방식을 4·1·2·3학년 순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제천 대원대의 경우 애초 이달 31일이던 개강을 다음 달 7일로 연기했다.
이 대학 역시 개강과 함께 온라인 수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들 북부권 대학의 학사 일정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맞춰 조정된 것이다.
만약 3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면 전면 비대면 방식의 수업이 이뤄지게 된다.
/연합뉴스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전환 땐 전면 비대면 수업 불가피
충북 북부권 대학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2학기 학사일정을 온라인 수업으로 시작한다.
25일 충주시에 따르면 최근 한국교통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코로나19 방역 강화 간담회를 했다.

시와 대학들은 엄중한 상황이라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학사일정과 관련해 교통대는 이달 31일 개강 후 3주 동안 전면 온라인 수업을 하기로 했다.
이후에는 매주 한 학년씩 등교하는 '3+1' 수업에 나선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도 31일부터 2주간 온라인 수업을 하고, 이어지는 5주간은 온라인(이론)과 대면(실습) 수업을 병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두 대학은 또 SNS를 통한 방역수칙 홍보, 유학생 관리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식당이나 카페 등 대학가 업소를 상대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지 점검도 하기로 했다.
제천 세명대도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기준으로 오는 31일 개강과 함께 2주간 온라인 수업을 한다.
이후 한 학년은 3주간 실험·실습 교과목에 한해 등교수업을 하고 나머지는 온라인 수업을 하는 방식을 4·1·2·3학년 순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제천 대원대의 경우 애초 이달 31일이던 개강을 다음 달 7일로 연기했다.
이 대학 역시 개강과 함께 온라인 수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들 북부권 대학의 학사 일정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맞춰 조정된 것이다.
만약 3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면 전면 비대면 방식의 수업이 이뤄지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