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오늘 수도권 지역 교육감 등과 학교 방역 점검 회의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수도권 일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방역 인력 지원 등 수도권 학교 방역 점검 회의'를 개최한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이 회의에는 유 부총리를 비롯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교육청과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앞서 교육부는 1학기에도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방역 활동 지원 인력으로 4만여명을 학교 현장에 배치하고, 온라인 개학 후에는 원격 학습 도우미를 활용해 긴급 돌봄에 참여하는 학생에게 원격 수업을 지원한 바 있다.

유 부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2학기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교육 활동 인력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돌봄이 필요한 학생에게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달라고 교육청 등에 당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