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손님 2명, 간호사 남편 1명…아산에서도 50대 1명 양성
순천향대병원 간호사 5명 등 천안서 8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24일 충남 천안에서는 순천향대병원 의료진 5명 등 모두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순천향대병원 간호사 5명과 간호사의 남편 1명, 시내 유량동 고궁한방 삼계탕집 접촉자(40대) 2명 등이다.

이로써 지난 22일부터 이 병원의 코로나19 확진 의료진은 모두 9명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된 5명은 모두 응급 중환자실 간호사다.

현재까지 이 병원 직원과 환자 등 2천600여명 가운데 1천16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마쳤다.

시와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당국은 순천향대병원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병원 전체에 대한 폐쇄도 검토 중이다.

이날 천안과 인접한 아산에서도 50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가평 1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