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경기남부경찰,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288명 적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선 속이거나 격리 중 무단이탈…행정명령 어기고 예배 강행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격리조치를 위반하거나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288명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288명 적발
    경찰은 이들 중 혐의가 중한 1명을 구속 송치하고 194명을 불구속 송치했으며, 현재 67명을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나머지 16명은 고의성이 입증되지 않아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적발된 인원 중에는 지난달 27일 김포의 해외입국자 임시생활 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달아났던 베트남인 3명도 포함됐다.

    이들은 "빨리 돈을 벌고 싶다"는 이유로 격리 해제를 일주일 앞두고 탈출해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끝에 이틀 만에 모두 체포됐다.

    구속 송치된 1명은 지난 2월 용인 처인구 보건소에서 "대구 신천지 교회에 다녀왔다"는 거짓말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보건소의 역학조사를 방해한 A(28) 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범행 이틀 뒤 식당에 배달원으로 취업해 일하던 중 주유 카드를 용도 외에 사용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대구 방문 이력이 없다는 사실이 들통나 구속됐다.

    종교집회를 자제해 달라는 행정 명령을 어기고 예배를 강행한 교회 관계자들도 적발됐다.

    지난 4월 용인시 수지구의 한 교회 관계자 5명은 경기도의 종교집회 제한 및 금지명령에도 불구하고 현장 점검을 방해하고 집회 및 예배를 강행한 사실이 확인돼 불구속기소 됐다.

    적발된 인원 대부분에게는 감염병관리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으나, 행정 집행 도중 물리적인 피해를 주거나 역학조사에 혼란을 준 경우 등에는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경기남부청은 위반행위자 등의 소재 파악이 필요한 경우에도 수사·형사·외사 등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 730여명을 운영해 대응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각종 불법행위는 중대한 불법이니만큼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라며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위반행위의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구속영장 신청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경찰, '마약왕' 박왕열 머그샷 포함 공식 신상 공개

      필리핀 현지 교도소에서 복역 중 마약 유통을 지휘한 혐의로 국내에 임시 인도된 박왕열이 신상정보가 공식 공개됐다.27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 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구속된 피의자인 박왕열의 이름과 나...

    2. 2

      의사 215명, 잔고 부풀려 병원 개업자금 사기대출…1300억 규모

      병원 개업을 위해 1000억원대 사기 대출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의사 200여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입건됐다.서울 수서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의사 215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3. 3

      "악착같이 버텼더니 이런 일이"…89세 할머니 울린 '10분의 기적'

      “보릿고개도 넘기고, 6·25도 겪었지. 그렇게 안 죽고 살았는데 이제 나라에서 돌봐준다니 얼마나 고마워요. 자식들보다 낫지.”27일 오후 서울 금천구 시흥5동 주민센터. 전국적으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