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다음달 15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리는 '2020년 수출바우처 매칭페어 행사'에 참여할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수출바우처 매칭페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매칭페어 행사에선 박람회, 온·오프라인 컨퍼런스, 컨설팅, 우수사례 전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매칭페어 당일 현장에서는 업종별·국가별 수출 전문가 및 관세사 등 수출 자문위원이 수출 애로기업에게 일대일 컨설팅 및 상담을 제공한다. 디자인 개발, 홍보 동영상, 컨설팅 등 서비스 분야별로 선정된 110개 수행 업체도 박람회에서 전시부스 형태로 참가해 서비스를 홍보한다.

이성희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수출기업 애로해소를 위한 비대면 정책지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진공은 수출바우처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