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에 뮤지컬 주말 공연 잇달아 취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출연 배우들, 확진자와 간접접촉…'킹키부츠' 등 주말 공연 취소
뮤지컬 배우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주말 공연이 잇따라 취소됐다.
22일 공연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상연 중인 뮤지컬 '킹키부츠' 출연 배우가 코로나 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 뮤지컬의 주말 공연이 모두 취소됐다.
제작사 CJ ENM은 22일 "출연 배우와 접촉한 지인이 코로나 19 확진을 받은 것으로 22일 오전 드러나 출연 배우는 코로나 19 검사를 받고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검사 결과는 내일 오전 중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배우·스태프와 관객의 안전을 위해 오늘과 내일 공연을 취소했으며 이후 공연 일정은 검사 결과가 나온 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 중인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도 주말 공연을 취소하고, 조기에 종영했다.
제작사 측은 공지를 통해 "본 공연의 출연 배우와 접촉한 지인이 코로나 19 확진자의 접촉자임을 22일 오후 4시쯤 확인했다"며 "해당 배우는 2차 접촉자지만 안전을 위해 22~23일 공연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오는 23일 종영할 예정이었다.
대학로 뮤지컬 '루드윅'의 22~23일 공연도 모두 취소됐다.
출연 배우가 코로나 19 확진자와 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제작사 측은 해당 배우가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를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충무아트홀에서 진행 중인 뮤지컬 '썸씽로튼'도 22~23일 공연이 모두 취소됐다.
출연 배우가 만난 지인이 코로나 19 확진자와 일시적으로 접촉하면서다.
이처럼 뮤지컬 배우들의 간접 접촉이 잇따르자 뮤지컬 '렌트' 측은 종영을 하루 앞당기기로 했다.
'렌트'의 제작사 신시컴퍼니 관계자는 "배우들이 코로나 영향으로 자택에 대기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을 하루 일찍 종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뮤지컬 배우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주말 공연이 잇따라 취소됐다.
22일 공연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상연 중인 뮤지컬 '킹키부츠' 출연 배우가 코로나 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 뮤지컬의 주말 공연이 모두 취소됐다.
제작사 CJ ENM은 22일 "출연 배우와 접촉한 지인이 코로나 19 확진을 받은 것으로 22일 오전 드러나 출연 배우는 코로나 19 검사를 받고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검사 결과는 내일 오전 중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배우·스태프와 관객의 안전을 위해 오늘과 내일 공연을 취소했으며 이후 공연 일정은 검사 결과가 나온 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작사 측은 공지를 통해 "본 공연의 출연 배우와 접촉한 지인이 코로나 19 확진자의 접촉자임을 22일 오후 4시쯤 확인했다"며 "해당 배우는 2차 접촉자지만 안전을 위해 22~23일 공연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오는 23일 종영할 예정이었다.
대학로 뮤지컬 '루드윅'의 22~23일 공연도 모두 취소됐다.
출연 배우가 코로나 19 확진자와 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제작사 측은 해당 배우가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를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충무아트홀에서 진행 중인 뮤지컬 '썸씽로튼'도 22~23일 공연이 모두 취소됐다.
출연 배우가 만난 지인이 코로나 19 확진자와 일시적으로 접촉하면서다.
이처럼 뮤지컬 배우들의 간접 접촉이 잇따르자 뮤지컬 '렌트' 측은 종영을 하루 앞당기기로 했다.
'렌트'의 제작사 신시컴퍼니 관계자는 "배우들이 코로나 영향으로 자택에 대기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을 하루 일찍 종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