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경산서 광화문 집회 참가자 2명 추가 확진
경북 군위와 경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22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군위 소보면에 사는 60대 A씨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양성으로 나왔다.

A씨는 광복절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집회에 갔다 온 것으로 확인됐다.

군위에서는 지난 3월 이후 5개월 만에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산에서도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50대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자세한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도내에서 광화문 집회에 참여했다가 확진된 환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지난 18일 2명, 19일 4명, 20일 4명, 21일 1명, 22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5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