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인터뷰…"10월 현장콘서트 하면 좋겠지만 못할 가능성도"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어쿠스틱·EDM 버전으로도 나온다
방탄소년단의 디스코 팝 신곡 '다이너마이트'가 새로운 장르로도 재탄생해 나온다.

22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의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버전과 어쿠스틱 버전이 오는 24일 오후 1시(한국시간) 발매된다.

방탄소년단이 전날 발표한 '다이너마이트'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디스코 팝이다.

곡 전체가 영어 가사로 이루어진 게 특징이다.

발매일에 글로벌 기자 간담회를 연 이들은 이후 외신과 잇달아 인터뷰하며 컴백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음악방송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Fresh Out Live)에 출연해 신곡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행자가 영어로 곡을 발표하게 된 배경을 묻자 RM은 "처음 데모를 들었을 때 있는 그대로 완벽했기 때문에 그냥 이대로 두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다"면서 "이 곡은 모든 상황(코로나19)으로 우리가 매너리즘에 빠졌을 때 새로운 도전이자 돌파구였다"고 답했다.

같은 날 출연한 E!채널 '토크쇼 데일리 팝'에서도 방탄소년단이 영어곡을 낸 것에 주목했다.

뷔는 "영어가 (멜로디에) 잘 붙고, 영어로 불러야 느낌이 살아서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온·오프라인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슈가는 이에 대해 "팬분들을 모시게 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상황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으로도 멋있는 모습과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