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관련 1명·'깜깜이 환자' 1명도 나와

경기 파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파주서 스타벅스 관련 2명 추가 확진…누적 61명
이 가운데 2명(파주시 68·69번)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스타벅스 야당점, 1명(70번)은 여의도순복음교회 관련 확진자다.

1명(71번)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68번 확진자는 16일 양성 판정을 받은 파주시 50번의 어머니다.

파주시 50번의 아버지(파주 57번)도 1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50번 확진자는 지난 8일 오후 스타벅스 야당점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69번 확진자도 스타벅스 야당점 관련으로 지난 16일 양성 판정을 받은 파주 38번의 가족이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 야당점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모두 61명(타지역 확진자 포함)이 됐다.

지난 12일 5명이 처음 발생한 데 이어 13일 2명, 14일 8명, 15일 8명, 16일 19명, 17일 6명, 18일 2명, 19일 6명, 20일 3명, 21일 2명이 잇따라 나왔다.

이 중 경기도 확진자는 55명이다.

70번 확진자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와 18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71번 확진자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로 분류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