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중학교 교사 확진에 학생·교직원 등 427명 검사
인천시 서구는 검암동 간재울중학교 교사 A씨(40대·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427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발열·두통·오한 등 증상을 보여 전날 경기 김포지역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구는 해당 사실을 통보받은 이후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간재울중학교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검사 대상자는 학생 342명과 교직원 85명 등 총 427명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검체 검사 외에도 학교 폐쇄와 방역 등 추가 조치를 학교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