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월드컵경기장에 체력인증센터 개소…'체력측정·운동처방'
시민 누구나 체력을 측정하고 운동 처방을 안내받을 수 있는 체력인증센터가 21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안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금 7억원을 들여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센터를 운영한다.

광주시는 월드컵경기장의 유휴 공간을 제공했다.

센터에서는 사전 신청을 통해 체력 인증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하루 24명으로 제한되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QR코드를 찍고 출입해야 한다.

측정 결과 체력 우수자는 인증서를 발급받고 수준에 따라 운동 처방과 관리를 지원받는다.

광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 체력 100' 공모 사업에서 광주·전라권 거점 기관을 신청해 지난 5월 승인을 받았다.

이 사업은 과학적인 체력 측정과 맞춤형 운동 처방 등을 제공하는 체육 복지 서비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