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화성시 병점동에 사는 50대 여성 A(수원 155번)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수원 능실초 50대 교원 1명 추가 확진…누적 10명
능실초 교원인 A씨는 동료 교원 B(수원 146번)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B씨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후 가족과 교원들 사이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지금까지 조사된 바로는 B씨를 통해 남편(안산 67번), B씨의 동료 교원 C(수원 135번)씨, C씨의 가족 3명(수원 136·137·145번)과 시부모(평택 191·192번), C씨의 지인인 용인 교원(용인 237번), A씨 등 총 9명이 확진됐다.

교원 간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수원과 화성지역 초등학교 3곳과 고교 1곳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학교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