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두 크레인 노조 조합원 간 폭행…경찰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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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노조 "얼굴 6∼8차례 때려" vs 연합파워크레인 "상대가 먼저 때렸다"
한국노총 산하 두 크레인 노동조합 조합원들 간에 폭행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21일 경북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한국노총 연합파워크레인조종사노조 대구·경북본부 간부 A씨와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조 파워크레인 분과 대구·경북지부 B씨 간 폭행사건을 접수했다.
B씨 측은 "지난 20일 오전 9시 30분께 구미시 광평동 아파트재건축 현장에서 조합원 5명과 함께 산업안전 캠페인 활동을 하던 중 A씨가 주먹으로 얼굴을 6∼8차례 때려 대구 모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라고 했다.
그러나 A씨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B씨가 먼저 옆구리를 2대 때렸다"며 "건설 현장에서 불법으로 활동을 해 갈등이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 노조는 대구 경북지역에서 조합원 확대를 위한 다툼을 하고 있고, 사건 현장은 연합파워크레인조종사노조 조합원들이 주로 근무하는 곳이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1일 경북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한국노총 연합파워크레인조종사노조 대구·경북본부 간부 A씨와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조 파워크레인 분과 대구·경북지부 B씨 간 폭행사건을 접수했다.
B씨 측은 "지난 20일 오전 9시 30분께 구미시 광평동 아파트재건축 현장에서 조합원 5명과 함께 산업안전 캠페인 활동을 하던 중 A씨가 주먹으로 얼굴을 6∼8차례 때려 대구 모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라고 했다.
그러나 A씨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B씨가 먼저 옆구리를 2대 때렸다"며 "건설 현장에서 불법으로 활동을 해 갈등이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 노조는 대구 경북지역에서 조합원 확대를 위한 다툼을 하고 있고, 사건 현장은 연합파워크레인조종사노조 조합원들이 주로 근무하는 곳이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