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학원 휴원 권고…방역수칙 집중 점검
부산시교육청은 20일 휴원하지 않은 학원·교습소·개인과외 교습자를 상대로 부산시 구·군과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특별 합동 지도·점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지도는 지난 17일 정오부터 시행된 부산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에 따른 것이다.

50개 반 150명을 편성해 확진자 발생 인근 지역과 미 휴원 학원·교습소·개인과외 교습자를 상대로 휴원을 권고하고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부산시 구·군은 방역지침 위반이 확인된 학원을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시정명령과 경고 후 벌금(300만원 이하) 부과, 집합금지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광수 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코로나19 심각 단계와 부산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학원도 휴원 권고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원격수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