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인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정부 여당 규탄 집회에 투입됐던 대전·충남 경찰관 22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지방경찰청은 20일 광화문 집회에 배치됐던 기동대원 33명이 이날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음성 판정을 받은 117명은 업무에 복귀했다.

같은 날 대전 경찰관 75명의 검사 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기동대원들과 집회 참석자들 사이에 물리적인 접촉은 없었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검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