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오늘만 5명 추가 확진…4명은 광화문 집회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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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산 2명, 영덕 1명, 포항 1명, 예천 1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이들 중 경산 1명을 제외한 4명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대구에 주소를 두고 있으나 경산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1명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사랑제일교회,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지난 16∼18일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날 4명이 추가돼 11명으로 늘었다.
포항 3명, 청도 2명, 영덕 2명, 경산 1명, 상주 1명, 고령 1명, 예천 1명이다.
방역 당국은 광화문 집회 등에 경북지역 참가자 수가 1천3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자발적으로 진단 검사를 받도록 요청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어제 820여명을 검사했고 오늘도 800명 이상 검체 검사를 의뢰했다"며 "집회 참가자 상당수가 자발적으로 검사받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