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2학기 중간고사까지 비대면 수업 진행

안상미 기자

입력2020.08.19 15:09 수정2020.08.19 15:16

대학가의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수도권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되자 연세대가 10월 말까지 전 강의를 비대면 수업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연세대 관계자는 19일 “2학기 중간고사(10월 20일∼26일)까지 모든 수업을 온라인 강의로 전환하고, 그 이후 상황은 10월 12일에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연세대는 2학기에 강의에 따라 대면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방식의 ‘혼합형 강의’를 도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수도권 내 확진자가 급증하고,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

또한 연세대는 2학기 기숙사 입사 예정자들이 입사 취소를 희망하는 경우 기숙사비를 전액 환불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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