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꾸러미' 800상자 구례·곡성 등에 지원

광주은행, '수해민 긴급구호품' 전남도에 전달
전남도는 19일 광주은행이 지역 수해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마련한 긴급구호물품 '사랑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청에서 가진 '사랑꾸러미' 전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송종욱 광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꾸러미'는 라면, 생수, 위생용품 등 18종으로 구성됐다.

꾸러미 800상자는 구례, 곡성 등 수재민들에게 전달된다.

광주은행은 1차로 500상자를 전달한 데 이어 300상자를 추가 제공키로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힘든 시기에 수해를 당한 도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와 힘을 보태주신 광주은행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더욱더 어려운 시기에 모두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