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건전문가 "여름이라고 코로나 감염 안심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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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 훈장' 중난산, 냉동 육류·생선 접촉시 손 씻기 권고
중국 최고 보건 전문가인 중난산(鐘南山) 중국 공정원 원사가 여름이라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19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난산 원사는 베이징(北京) 신파디 시장 등 최근 중국의 산발적인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를 지목하면서 "따뜻한 온도에서 코로나19가 덜 전염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순진하다"고 지적했다.
중난산 원사는 여름철 코로나19 감염에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면서 "우리는 순진하게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처럼 코로나19도 여름철에는 전염력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중 원사는 최근 선전(深천<土+川>) 지역의 냉동 수입 식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과 관련해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냉동육류나 생선을 만질 때는 조심하고 만졌을 경우 손을 자주 씻는 게 좋다"면서 "그렇다고 해서 수입 식품에 대해 감염 위험을 과장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중난산 원사는 지난 1월 말 우한(武漢)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할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 우한으로 직접 내려가 의료진과 함께 방제 일선에 나서 최고 영예인 '공화국 훈장'을 받았다.
/연합뉴스
19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난산 원사는 베이징(北京) 신파디 시장 등 최근 중국의 산발적인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를 지목하면서 "따뜻한 온도에서 코로나19가 덜 전염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순진하다"고 지적했다.
중난산 원사는 여름철 코로나19 감염에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면서 "우리는 순진하게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처럼 코로나19도 여름철에는 전염력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중 원사는 최근 선전(深천<土+川>) 지역의 냉동 수입 식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과 관련해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냉동육류나 생선을 만질 때는 조심하고 만졌을 경우 손을 자주 씻는 게 좋다"면서 "그렇다고 해서 수입 식품에 대해 감염 위험을 과장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중난산 원사는 지난 1월 말 우한(武漢)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할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 우한으로 직접 내려가 의료진과 함께 방제 일선에 나서 최고 영예인 '공화국 훈장'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