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스타트업 지원 500억 규모 펀드 조성

입력2020.08.18 16:42 수정2020.08.18 16:42

'혁신성장 플랫폼:인천' 프로그램 참여 기업용

신한금융그룹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혁신성장 플랫폼:인천'에 참여할 기업을 30일까지 모집하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500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 조성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혁신성장 플랫폼:인천'은 신한금융과 인천시, 셀트리온이 공동 운영하는 '스타트업 파크'의 첫 번째 사업으로, 초기 창업부터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신생벤처기업)까지 스타트업을 돌보는 '원스톱' 육성체계다.

신한금융은 이달 30일까지 4차산업 혁신기술, 바이오 융합기술 보유 기업 가운데 '혁신성장 플랫폼:인천'에 참여할 80개 1기 멤버십 기업들을 모집한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이들에 투자할 전용펀드를 올해 100억원, 3년간 최대 500억원 규모로 마련하고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펀드 운용을 위해 스타트업 투자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빅뱅엔젤스㈜와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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