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충남지역 관련자 57명 가운데 9명 코로나19 확진
검사거부 9명…GPS 파악해 광화문 집회 참석여부 조사
[고침] 지방(광화문 집회 참가 사랑제일교회 충남 신도 57…)
충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충남지역 관련자가 모두 57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는 사랑제일교회 신도와 단순 방문자 등이 포함됐다.

전체 57명 가운데 현재까지 42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으며, 15명은 검사를 하지 못했다.

검사 결과 명단에 포함된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명단에 없는 2차 감염자도 2명 나왔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GPS 위치 기록을 조회해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 여부도 파악하고 있다.

코로나19 검사를 하지 못한 15명 가운데 9명은 검사를 거부하고 있으며, 4명은 연락 두절됐다.

나머지 2명은 다른 시도에서 관리하고 있다.

도는 경찰의 협조를 받아 이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 사람을 비롯해 검사 거부자 9명도 2주간 자가격리할 계획이다.

[고침] 지방(광화문 집회 참가 사랑제일교회 충남 신도 57…)
도 관계자는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하거나 광화문 집회를 다녀온 사람들은 즉시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