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병상 가동률 벌써 75%…수도권 협의체 운영 검토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이 74.9%라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병상은 787개가 마련돼 있는데 이 가운데 590개가 사용 중이다.

서울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지난 15일 오후 10시 51.5%, 16일 오후 10시 61.6% 등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병상 가동률이 70%에 도달하면 공공의료체계에 부담이 되는 수준으로 판단한다.

서울시는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과 병상 관련 공동 협의체를 운영해 가동률을 떨어뜨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