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힘에 몸값 불어나는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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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미국에서 젊은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거래 창구로 인기를 끈 주식 거래 애플리케이션(앱) 업체인 로빈후드의 몸값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미 경제 매체인 CNBC방송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새로 2억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받으면서 회사 가치를 112억달러(약 13조3천억원)로 평가받았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이 회사의 평가가치액은 지난 7월 86억달러(10조2천억원)로 제시된 만큼 불과 한달 새 3조원 넘게 급증한 셈이다.
무엇보다 로빈후드 이용자가 빠르게 늘면서 지난 6월 로빈후드를 통한 일평균 주식 거래(DART)가 430만건에 달해 상장 증권사 중 최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2분기 거래가 직전 분기의 2배로 급증한 영향이 컸다.
2013년 출범한 로빈후드는 코로나19 이후 한층 더 주목을 받아 전체 가입 계정 1천여만개 중 올해 가입 계정이 300만개에 달하며 가입자 평균 연령이 31살일 정도로 젊은 층으로부터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연합뉴스
미 경제 매체인 CNBC방송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새로 2억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받으면서 회사 가치를 112억달러(약 13조3천억원)로 평가받았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이 회사의 평가가치액은 지난 7월 86억달러(10조2천억원)로 제시된 만큼 불과 한달 새 3조원 넘게 급증한 셈이다.
무엇보다 로빈후드 이용자가 빠르게 늘면서 지난 6월 로빈후드를 통한 일평균 주식 거래(DART)가 430만건에 달해 상장 증권사 중 최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2분기 거래가 직전 분기의 2배로 급증한 영향이 컸다.
2013년 출범한 로빈후드는 코로나19 이후 한층 더 주목을 받아 전체 가입 계정 1천여만개 중 올해 가입 계정이 300만개에 달하며 가입자 평균 연령이 31살일 정도로 젊은 층으로부터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