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누적 확진 2천명 육박…어제 신규 확진 7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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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랑제일교회 35명·우리제일교회 6명 늘어
누적 확진 1천명까지 7개월→2천명대 2개월 걸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면서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가 2천명에 육박하고 있다.
경기도는 16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988명으로 증가해 2천명대에 육박했다.
지난 1월 26일 도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7개월여 만에 1천명(6월 11일)을 넘었는데 불과 2개월여 만에 2천명대 가까이 늘었다.
16일 신규 확진된 75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으로 35명(46.7%) 추가돼 경기도 누적 확진자는 91명, 전국 누적 확진자는 최소 284명이 됐다.
이 교회의 경우 검사자 4명 중 1명꼴로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아직 검사를 받지 않거나 결과가 나오지 않은 대상자가 3천여명 남아 있어 당분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 발생은 이어질 전망이다.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해서는 6명이 추가 확진돼 경기도 확진자는 89명이며 전국 누적 확진자는 최소 128명이다.
'복달임' 마을 행사에 참여했다가 집단감염이 발생한 양평군 서종면 마을주민 모임 관련은 주민 3명이 16일 추가로 확진돼 경기도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서울 강남구의 금 투자 전문기업인 '골드트레인'의 경우 서종면 마을주민 모임과의 연관성이 확인됨에 따라 이 서종면 주민 모임 관련 사례를 '골드트레인 관련'으로 재분류했다.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파주 커피전문점(스타벅스 파주 야당역점) 관련해서는 16일 1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경기도 확진자는 36명이며 전국 누적 확진자는 최소 40명이다.
이밖에 용인에서 골드트레인 관련 1명, 고양·안양 등 7개 시군에서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10명, 해외 유입 사례로 3명(안양·포천·남양주 1명씩)이 추가로 확진됐다.
/연합뉴스
누적 확진 1천명까지 7개월→2천명대 2개월 걸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면서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가 2천명에 육박하고 있다.
경기도는 16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988명으로 증가해 2천명대에 육박했다.

16일 신규 확진된 75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으로 35명(46.7%) 추가돼 경기도 누적 확진자는 91명, 전국 누적 확진자는 최소 284명이 됐다.
이 교회의 경우 검사자 4명 중 1명꼴로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아직 검사를 받지 않거나 결과가 나오지 않은 대상자가 3천여명 남아 있어 당분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 발생은 이어질 전망이다.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해서는 6명이 추가 확진돼 경기도 확진자는 89명이며 전국 누적 확진자는 최소 128명이다.
'복달임' 마을 행사에 참여했다가 집단감염이 발생한 양평군 서종면 마을주민 모임 관련은 주민 3명이 16일 추가로 확진돼 경기도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서울 강남구의 금 투자 전문기업인 '골드트레인'의 경우 서종면 마을주민 모임과의 연관성이 확인됨에 따라 이 서종면 주민 모임 관련 사례를 '골드트레인 관련'으로 재분류했다.

경기도 확진자는 36명이며 전국 누적 확진자는 최소 40명이다.
이밖에 용인에서 골드트레인 관련 1명, 고양·안양 등 7개 시군에서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10명, 해외 유입 사례로 3명(안양·포천·남양주 1명씩)이 추가로 확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