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0개 연극팀 참가…예술인에 문화활동 기회 제공
코로나19 속 밀양공연예술축제 폐막…"안전한 축제 자리매김"
경남 밀양시는 '밀양공연예술축제'가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상황에서 안전하게 끝났다고 17일 밝혔다.

밀양시는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전국 70개 연극팀이 참가한 가운데 밀양아리나,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밀양공연예술축제를 개최했다.

밀양시는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외에 공연팀과 관람객 동선을 철저히 구분하는 등 적극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활동을 펼쳐 안전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19로 공연무대가 좁아진 상황에서 예술인들에게 문화 활동을 할 기회를 제공한 점이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밀양시는 '연극저항집단 백치'에 차세대연출가전 미래상을, '공연예술창작소 호밀'에 신진상을 수여하고 시상금 500만원씩을 시상했다.

코로나19 속 밀양공연예술축제 폐막…"안전한 축제 자리매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