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리 여사는 1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을 통해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됐다고 밝혔다.
미셸리 여사는 "새로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회복을 위해 기도해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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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리 여사는 올해 38세로 보우소나루 대통령(65)과는 27년 차이가 난다.
당시 미셸리 여사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네 번째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지 닷새 만에 나온 것이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달 6일 이뤄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받고 관저 격리에 들어갔다가 24일 이뤄진 네 번째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27일부터 업무에 복귀했다.
전날에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넷째 아들인 자이르 헤난 보우소나루(22)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사실을 알려졌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두 차례 이혼하고 세 차례 결혼했으며 다섯명의 자식을 두고 있다.
첫 번째 부인과 사이에서 낳은 장남 플라비우(39)는 상원의원, 차남 카를루스(37)는 리우데자네이루 시의원, 삼남 에두아르두(36)는 하원의원이다.
현재 부인인 미셸리 지 파울라 피르무 헤이나우두 보우소나루와는 딸 라우라(10)를 낳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