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과 관련해 미국 기업에 매각하는 모든 거래는 미국에 실질적으로 이익이 되고 완전한 보안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틱톡이 완전히 안전한 것으로 입증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틱톡 측은 미국 내 사업 매각을 위한 협상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추진 중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9월 15일까지를 협상 시한으로 못박은 상태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서울시는 중구 청계천로 통일상가에서 의류도매업을 하는 상인 부부 2명이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방역당국은 해당 상가를 임시 폐쇄 조치하고 역학조사와 접촉자 추가 파악을 진행 중이다. 파악된 접촉자 13명 중 1명은 음성이 나왔고 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4명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서울시는 통일상가에 이달 3∼8일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이들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긴급재난문자 등을 통해 안내 중이다.통일상가는 의류와 관련 부자재를 판매하는 도매상가이며 입주 점포 수는 600여개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한강 수위 상승으로 통제됐던 잠수교의 차량 통행이 13일 해제됐다. 이달 2일 이후 11일 만이다.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서울시는 잠수교 주변 수위가 차량 제한 기준(6.2m) 이하로 낮아짐에 따라 이날 오후 7시 25분부터 차량 통제 조치를 풀었다. 현재 잠수교를 이용한 차량이 통행이 이어지고 있다. 잠수교 주변 수위는 꾸준히 낮아져 오후 9시30분 현재 5.54m 수준이다.서울시는 침수를 고려해 잠수교 수위가 5.5m 이상이면 보행자 통행을, 6.2m 이상이면 차량 통행도 제한한다. 잠수교는 수위가 6.5m 이상이면 잠수교가 물에 잠긴다.앞서 서울시는 이달 2일 오후 3시10분 보행자 통행을, 같은 날 오후 5시27분 차량 통행을 통제했다. 잠수교는 이번 집중호우로 열흘 동안 한강에 잠기면서 39년 만에 최장기간 잠수를 기록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