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가 지난 3월에 이어 다시 한번 온라인을 통해 중계된다.

17일 오후 8시 네이버TV와 브이 라이브(V LIVE)를 통해 중계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대학로 무대에 선 옥주현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여성, 이민자라는 사회적 편견 속에서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1막에서는 옥주현이, 2막에서는 트라이아웃 공연부터 무대에 선 김소향이 마리 퀴리로 등장한다.

2018년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처음 선보인 '마리 퀴리'는 올해 2∼3월 충무아트센터 중극장에서 관객과 만났고, 4개월 만에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으로 무대를 옮긴 앙코르 공연은 9월 27일까지 이어진다.

옥주현의 '마리 퀴리', 네이버서 실황 중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