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700원
DM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00원을 제시했다. 전날 DMS의 종가는 7600원이다.
DMS는 디스플레이 습식(Wet)장비 제조업체로 17년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9년 말 비올 지분 32%를 인수했다. 비올은 고주파를 활용해 피부에 에너지를 전달하는 피부 의료기기 등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회사다.
비올은 오는 11월 IBKS제11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상장할 예정이다. 이정기 연구원은 비올의 상장은 DMS의 기업가치 및 주가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DMS의 기존 사업에 대해서도 좋은 전망을 내놓았다. 중국 디스플레이 투자 회복에 힘입어 올 2분기에 매출 582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에도 상반기를 웃도는 물량을 납품할 것이라고 봤다. 2014년 건설해 운영 중인 호남풍력발전과 내년 말 완공 예정인 김천풍력발전도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함께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