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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바이오' 이끄는 항암제 개발 기업 36곳…신기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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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

    알테오젠·레고켐바이오
    약물-항체 결합 기술 소개

    메드팩토·에이비엘바이오
    기술이전 등 개발 전략 공개
    ‘2020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KBIC 2020)’에는 한국 바이오의 성장 동력으로 손꼽히는 항암 기술 개발 기업 36곳이 참여한다. 에이비엘바이오, 메드팩토, 알테오젠,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여러 암에 적용할 수 있는 항암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메드팩토의 항암신약 후보물질인 벡토서팁은 암의 종류와 상관없이 다른 항암제와 병용이 가능하다. 벡토서팁은 암세포 주변의 새로운 혈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전환성장인자베타(TGF-베타)’를 억제한다. TGF-베타는 모든 암에서 발견되는 물질이기 때문에 벡토서팁은 암의 종류와 관계없이 모두 병용치료가 가능하다. 확장성이 큰 약물이다 보니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만 8건이다.

    알테오젠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각각 약물-항체 결합(ADC)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ADC 기술은 특정 단백질을 찾아 결합하는 항체에 질병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을 제거할 수 있는 약물을 합치는 기술이다. 두 회사는 각각 유전자재조합과 화학적인 방법을 통해 항체와 약물을 연결해주는 ‘링커’를 개발했다. 질병에 따라 항체 일부와 약물을 갈아 끼우는 플랫폼 기술이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ADC 플랫폼 ‘콘쥬올’로 개발한 항암 신약후보물질 4개를 중국, 일본, 영국 등에 기술수출해 수출 규모 2조원을 달성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으로 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이중항체는 단백질이 붙는 부분을 두 개로 늘려 동시에 단백질 두 개의 기능을 억제한다.

    에이비엘바이오의 항암 이중항체 ‘그랩바디-아이’는 면역을 억제하는 단백질 두 곳에 결합해 항암 효과를 높였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현재 이중항체 플랫폼으로 개발한 뇌질환 치료기술의 기술이전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 15곳과 논의 중이다. 연내 2건의 기술이전을 하는 것이 목표다.

    최지원 기자 jw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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