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공무원·주민, 너도나도 철원 수해복구 현장으로
강원 정선군 공무원들이 12일 자매도시인 철원군을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

정선군 공무원 90여 명은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마을에서 13일까지 이틀간 침수 가옥·농경지 정리, 토사 제거 등 수해복구에 힘을 보탠다.

이장 연합회, 새마을회 등 정선지역 사회단체들도 철원군 수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9일 정선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35명을 모집해 철원군 수해복구를 도왔다.

앞으로도 정선군과 정선군자원봉사센터는 기관·사회단체, 개인 등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철원군의 수해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1996년 자매결연한 정선군과 철원군은 대표축제 방문 등 지속적인 문화교류는 물론 상호 아낌없는 지원으로 수해 등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