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850만원' 세계 최초 투명 OLED TV 실제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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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창립 10주년 기념 판매
55인치 크기에 한화 850만원
55인치 크기에 한화 850만원
![[영상] '850만원' 세계 최초 투명 OLED TV 실제 모습은?](https://img.hankyung.com/photo/202008/01.23471728.1.jpg)
12일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개인 웨이보(微博)를 통해 오는 16일 출시될 '미 TV 럭스(Mi TV LUX)'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사람이 TV 뒤에서 손을 휘저어도 훤히 보이는 투명 OLED TV가 소개됐다. 이 제품은 지난 11일부터 예약구매를 시작했으며, 가격은 4만9999위안(약 850만원)이다. 샤오미는 "미 TV 럭스는 세계 최초의 투명 OLED TV"라고 설명했다.
![[영상] '850만원' 세계 최초 투명 OLED TV 실제 모습은?](https://img.hankyung.com/photo/202008/01.23471707.1.jpg)
이를 고려하면 이번 제품에 LG디스플레이의 OLED패널이 탑재됐을 가능성이 높다. 중국 인터넷 매체 왕이신문 등 현지 언론 역시 "LG의 OLED패널이 들어갔을 확률이 높다"라고 추정했다.
샤오미 미 TV 럭스에는 인공지능(AI) 마스터(MASTER) 화질 엔진이 탑재됐다. 20여 종류의 화질 알고리즘이 영상에 따라 자동으로 화질을 개선해주는 기능이다. 오디오에도 AI가 적용돼 영화·음악·뉴스·스포츠 중계 등 상황에 따라 음향이 변화한다.
중국 언론들은 "(샤오미가) 중국의 첫 투명 OLED TV OBM(OLED Basic Module) 기업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는 샤오미가 독자적으로 OLED 모듈을 설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트 조립까지 했다는 의미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