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휴가 복귀' 나주시, 호우 피해 복구 민관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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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집중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휴가 중인 공무원을 복귀하도록 하는 등 전 공무원이 이틀째 수해복구와 대민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영산강 지류인 문평천 둑 붕괴로 큰 피해를 본 다시면 일대와 구진포 장어식도락 거리, 영산동 농가 등에 이날 공무원 250여명이 분산 투입됐다.
복구팀은 진흙 범벅이 된 가재도구를 씻고 집과 상가, 시설 내부까지 밀려온 토사와 각종 쓰레기를 퍼내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수해 복구에는 공무원과 지역 사회단체, 군 장병 등 민관군이 하나로 뭉쳤다.
지역 향토사단(제31사단) 장병과 나주교육지원청, 농협 나주시지부 고향생각 주부모임, 의용소방대, 한국3M 나주공장, 빛가람로터리클럽 등에서 300여명이 복구에 힘을 보탰다.
나주시는 다시초등학교와 시노인요양원에 물난리로 집을 잃은 50여명의 이재민 임시 보호시설을 마련하고 구호물품 250여 상자를 전달했다.
나주시보건소는 마을 방역 소독과 이재민 심신 건강 유지를 위한 코로나19 방역물품 지급, 혈압체크, 심리안정 상담 등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계에서 이재민에 대한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나주수도관리단, 다시농협, 한국전력 나주지사, 남양유업 등에서 생수와 과일, 라면, 구호물품 등을 보내왔다.
/연합뉴스

복구팀은 진흙 범벅이 된 가재도구를 씻고 집과 상가, 시설 내부까지 밀려온 토사와 각종 쓰레기를 퍼내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수해 복구에는 공무원과 지역 사회단체, 군 장병 등 민관군이 하나로 뭉쳤다.
지역 향토사단(제31사단) 장병과 나주교육지원청, 농협 나주시지부 고향생각 주부모임, 의용소방대, 한국3M 나주공장, 빛가람로터리클럽 등에서 300여명이 복구에 힘을 보탰다.
나주시는 다시초등학교와 시노인요양원에 물난리로 집을 잃은 50여명의 이재민 임시 보호시설을 마련하고 구호물품 250여 상자를 전달했다.
나주시보건소는 마을 방역 소독과 이재민 심신 건강 유지를 위한 코로나19 방역물품 지급, 혈압체크, 심리안정 상담 등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계에서 이재민에 대한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나주수도관리단, 다시농협, 한국전력 나주지사, 남양유업 등에서 생수와 과일, 라면, 구호물품 등을 보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