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상가 확진자 1명 추가…서울 코로나19 오늘 5명 확진
서울시는 10일 오후 6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늘어 누계가 1천693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에는 중구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 관련 확진자 1명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이 상가 관련 누적 확진자는 첫 확진자인 경기 고양시 거주 여성, 그 후 감염된 그의 딸 등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10명으로 늘었다.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 관련 환자까지 합한 반석교회발 집단감염 환자의 총 누계는 32명으로 늘었다.

이 상가에서 발생한 최초 확진자는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고양시 반석교회 교인으로, 상가 1층에서 의류판매를 해 왔다.

방역당국은 교회에서 시장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서울시 신규 확진자 가운데는 '기타'로 분류된 환자가 3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가 1명 포함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