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 부산 해수욕장 입욕 금지·망루 결박·시설물 철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해운대구는 10일 오전 9시부터 온종일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의 입욕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백사장에 설치된 장애인을 위한 데크 시설물을 모두 철거했다.
해변 라디오 부스 등 앞에는 땅을 움푹하게 파고 모래벽을 쌓는 작업을 하고 있다.
망루는 결박하고 파라솔과 탈의장 천막, 현수막 철거 작업도 대부분 진행한 상태다.
해운대와 송정뿐 아니라 광안리, 송정, 송도 등 부산 7개 해수욕장 모두 이날 입욕이 금지됐고 태풍 대비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해안가 어촌계들도 전날부터 소형 어선을 육지로 올리는 등 피해 방지에 나섰다.
/연합뉴스